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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지코인 뭐길래? 도지데이는 또 뭐지?

금융마당

by 1@2$3%8&9 2021. 4. 20.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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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지코인 뭐길래?  도지데이는 또 뭐지?

도지코인-도지데이

도지코인이 4월 20일로 알려진 도지데이(Dogeday)를 맞아 20% 가까이 급등해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있다.
 
도지코인은 20일 오전 6시 현재(한국시간 기준) 암호화폐 가격 실시간 중계 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18.62% 급등한 코인 당 38.75센트를 기록하고 있다.

 

올해 초 코인 당 0.47센트 였던 것에 비교하면 무려 8200% 상승치다.

 

 

이 수치도 수시간 전 최고치를 기록했던 43센트(약 9000%)였던 것에 비하면 그나마 좀 떨어진 가격이라는 것이 놀랍다.
 
도지코인은 이로써 시가총액이 모두 509억 달러(56조7000억원)에 달해 비트코인, 이더리움, 바이낸스 코인, 리플에 이어 시총 5위의 암호화폐로 우뚝 섰다.
 
현재 상황에서는 아무런 사용처도 없는 도지코인은 대체 왜 이렇게 급등하고 있을까? 

 

 
도지코인은 2013년 IBM 프로그래머 빌리 마커스와 어도비의 프로그래머 잭슨 팔머가 무턱대고 시장에 뛰어드는 모습을 조롱하기 위해 3시간 만에 만든 암호화폐다.

 

장난식으로 만들었던 이 화폐는 마스코트로 당시 인터넷 밈(meme, 인터넷에서 유행하는 사진이나 영상)으로 유명했던 시바견을 채용했으며 이름도 해당 시바견을 의미했던 Doge로 정했다.
 
그런데 오히려 도지코인은 밈으로 쓰이던 시바견의 친숙한 모습이 인기를 끌면서 많은 암호화폐들 중에서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이 화폐는 주로 레딧이나 트위터, 트위치 등에서 콘텐츠를 제공하는 사람들에게 팁으로 제공되면서 익숙함을 더했다.
 
그러다 도지코인이 폭발적으로 성장하게 되는 계기가 있었는데 바로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최고경영자(CEO)인 일론 머스크의 지지 발언 때문이다.
 
일론 머스크는 올해 초부터 자신의 SNS를 통해 “도지코인은 우리 모두의 암호화폐”라는 등 애정을 보였고 이에 도지코인은 역대 최고가를 경신한 바 있었다.

 

 

테슬라가 전기차와 우주 산업 등 미래 기술을 개발하고 있는 만큼 수장인 일론 머스크의 암호화폐에 대한 투자와 애정이 해당 화폐들의 미래 가치를 보장하고 있을 것이라는 심리다.
 
또 미국의 암호화폐 거래소인 코인베이스가 지난 14일 나스닥 상장에 성공한 것 역시 암호화폐의 전반적인 상승 분위기를 이끌었다.
 

 


일론 머스크가 코인베이스에서 도지코인을 거래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보인 것과 SNS에 ‘달을 향해 짖는 개’ 그림을 올리면서 “달을 향해 짖는 도지”라는 트윗을 남긴 것도 도지코인이 우주 산업에 사용되거나 가격급등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해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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