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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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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1@2$3%8&9 2020. 11. 17.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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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을 수 있는 여유

 

상대가 나에게 욕을 할 때,

나도 덩달아 욕을 하게 되면

전생도 원수지간이오,

현생도 원수지간이오,

내생도 원수지간이 되는데,

 

상대가 나에게 욕을 할 때도

내가 한번 빙긋이 웃으면

전생도 선현이요,

현생도 선현이오,

내생도 선현이 되는 거요.

이 미묘한 도리를 아시겠습니까?

 

그래서 깨달으면 삼생의 업이 녹는다.

깨달으면 지금 좋고,

미래만 좋은 게 아니라,

뭐까지 좋아진다고요? 과거까지 좋아져 버려요.

 

 지금 여러분들은 그 한번 빙긋이 웃을 수가 없기 때문에 부부지간에도 내가 저분하고 전생에 무슨 원수가 되었기에 이 생에 만나 이 고생일까?” 자식 보고도 내가 전생에 무슨 죄를 지어서 저런 인간을 낳았느냐?” 이렇게 된다. 이 말이오. 이렇게 생각하기 때문에 해결의 길이 없는 거예요.

 

이것이 바로

지금에서 일어난다는 것을 알게 되면

해결의 길이 있죠.

그래서 깨달음은

운명대로 사는 것이 아니라

운명을 바꾸는 거요.

 

이것을  알아야 됩니다.

 

그러니 지금 어떻게 하느냐? 이거에요.

지금 어떻게 하느냐.

 

그런데 우리 모두는 자기가 웃어봐라. 내가 화를 내겠냐? 자기가 화를 내니까 나도 화를 내지. 자기가 욕을 하니까 나도 욕을 하지.” 이렇게 밖에 생각할 수 없기 때문에 이 인간관계가 다 전생에 악연을 짓고, 이 생에 악연으로 만나고, 내생까지 과보를 받는 이 윤회의 틀을 벗어날 수가 없는 거예요.

 

그런데 우리가 이 불법의 미묘한 도리를 알게 되면, 그가 지금 나에게 욕을 하더라도 그 선물이 내가 별 쓸모가 없으면 안 받으면 돼. 그런데 여러분들을 보면 욕이 듣기 싫다고 하면서 그 선물을 넙죽 받죠. “공짜인데 어찌 안 받을 수가 있느냐.” 이러면서 받고 포장을 열어보고는 집어던진단 말이오. 이렇게 우리 인생이 반복되고 있어요.

 

 

 

그러니 상대가 욕할 때, 짜증낼

한번 빙긋이 웃는 데 있다.

여기에 요체가 있어.

이게 팔만대장경을 다 독파하는 것보다

더 진수가 여기 들어있어요.

 

 

법은 내가 할 수 있고,

할 수 없고의 문제가 아닙니다.

누구든지 그렇게 할 수 있으면

기쁨을 얻을 수가 있는 거예요.

 

그렇게 하지 않으면 아무런 공덕이 없는 거요. 오신채를 안 먹고도 빙긋이 웃을 수 없고, 화내고 짜증내면  공덕이 없고, 설령 여러분들이 오신채를 먹었다 하더라도 그때 한마음을 일으켜서 빙긋이 웃을 수 있다면  공덕이 있다는 거예요.

 

어려운 시기지만 빙그레 웃을 수 있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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