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itcoin)은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최초의 암호화폐이다.
간략히 비코라고도 한다. 중국어로는 비터비(比特币, 비특폐, bǐ tè bì)라고 한다.
비트코인의 화폐 단위는 BTC이다. 발행 주체가 없기 때문에 앞에 'X'를 넣어서, XBT라고 표시하는 경우도 있다.
2009년 1월 사토시 나카모토(Satoshi Nakamoto)라는 가명을 쓰는 사람이 C++ 언어로 개발했다.
SHA-256 해시 알고리즘 기반의 작업증명(PoW) 방식으로 채굴한다.
비트코인의 시가 총액은 2018년 7월 기준으로 1,000억 달러, 즉 약 100조원으로서, 시가 총액 1위의 암호화폐이다.
비트코인은 세계 최초의 성공적인 분산 디지털 통화이다.
비트코인은 정부 발행 화폐와 다르다.
비트코인은 익명성이 있어서, 사용자가 비트코인 계좌를 만들기 위해 주민등록번호나 여권번호와 같은 개인 식별 정보가 필요하지 않고 국가의 관리도 받지 않는다.
비트코인은 외부인에 의해 무작위로 쉽게 부풀려지거나, 조작되거나, 위조 및 동결 또는 파괴될 수도 없다.
모든 사람은 비트코인 지갑을 가지고, 은행 계좌나 신용 기록 없이 전 세계 어디서나 거래할 수 있다.
비트코인을 사용하면 돈이 완전히 통제된다. 대신 인터넷으로 거래를 하기 때문에 아이피(IP)가 남고, 사용자의 거래내역은 모두 공개된다. 이렇게 블록체인은 금융 인프라에 혁명을 일으키는 기술로 주목받게 되었다.
비트코인의 창시자인 사토시 나카모토(Satoshi Nakamoto)라는 인물은 아직까지 신원이 확인되지 않고 있다.
사토시 나카모토에게 최초로 비트코인을 송금받은 할 피니(Hal Finney)가 사실은 사토시 나카모토 본인이라는 주장이 있으나 증명되지 않았다.
2014년 할 피니는 루게릭 병으로 사망했다.
2016년 호주 출신의 기업가인 크레이그 스티븐 라이트(Craig Steven Wright)가 스스로 자신이 비트코인을 창시한 사토시 나카모토라고 밝혔으나 논란이 있다.
비트코인은 블록체인 기술에 의존한다.
블록체인은 비트코인 프로토콜의 핵심이자 네트워크를 연결하는 접착제이다.
블록체인은 "서버 기능을 분산화하는 기술"로서, 서로 분산되어 있는 시스템 환경에서 합의(consensus)에 의해 비트코인 거래의 데이터를 관리하는 분산원장 기술이다.
다시 말해, 지금까지는 각 시스템이 개별적으로 데이터베이스에 저장하고 있던 원장 데이터를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네트워크로 모두 공유할 수 있었다.
뿐만아니라 비트코인 네트워크에서 이루어진 모든 거래를 추적하고, 모든 거래는 네트워크 마이너(miner)들에 의해 타임스탬프되고 검증된다.
비트코인 블록체인은 방대하게 분포된 공공의 회계 장부이자 과거의 거래 데이터가 모두 저장되어 있는 영구적인 분산 장부 데이터베이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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