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시약 제조업체 엔젠바이오가 치매 조기진단 의료기기 시제품을 개발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상승하면서 시선을 모으고 있다.
엔젠바이오는 30일 오전 9시50분 기준 전거래일보다 29.88% 상승한 8520원에 거래중이다
엔젠바이오의 주가가 급등하는 것은 서울아산병원과 치매 조기진단 특허 2건을 출원했다는 소식 때문으로 풀이된다.
엔젠바이오는 파킨슨병 치매와 루이소체 치매를 조기진단할 수 있는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NGS) 패널과 분석 소프트웨어를 개발했다.
한 번의 검사로 치매와 관련된 유전적 인자 및 위험도를 예측할 수 있어 향후 치매와 관련된 다양한 임상에서 활용될 수 있는 기술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 기술과 관련한 2건의 특허를 서울아산병원과 공동 출원했다.
엔젠바이오는 정밀진단 시약 및 분석 SW 판매 사업 등을 영위하는 기업으로, 2020년 12월 코스닥에 기술특례 상장했다.
엔젠바이오는 올해 상반기 누적 매출 73억원, 영업손실 31억원을 기록했다.
엔젠바이오 주가가 상승한 배경은 혈액 기반 치매 조기진단 의료기기 시제품을 개발했다는 소식에 투심이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엔젠바이오는 4개 바이오 기관이 컨소시엄으로 참여한 국가치매극복기술개발사업에서 발굴된 바이오 마커를 활용, 조기진단으로 쓰이는 혈액기반 체외진단 의료기기 시제품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엔젠바이오는 파킨슨병 치매와 루이소체 치매를 조기진단할 수 있는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NGS) 패널과 분석 소프트웨어를 개발했다.
엔젠바이오가 개발한 제품은 한 번의 검사로 치매와 관련된 유전적 인자 및 위험도를 예측할 수 있어 향후 치매와 관련된 다양한 임상에서 활용될 수 있는 기술이라고 한다.
엔젠바이오는 임상현장에서 검사하는 치매 관련 유전인자를 모두 포함하고 해당 유전변이를 정확하게 검출 및 분석할 수 있는 제품을 출시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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